담양카페 : 색다른 감성공간 <아크엉 ARC-EN>

몇일전 다녀왔던 담양에서
인상깊었던 감성카페를 소개할까합니다.
사실은 낮에 가야 훨씬 이쁘고 제대로된
인물샷을 건질 수 있는 카페이지만,
일정상 어쩔 수 없이 해 떨어지고 갈 수 밖에
없었던 담양카페 아크엉 을 소개할게요.
굉장히 유명한 곳인데, 갔을때 원래 안쪽에
포토스팟이 몇군데 있어요~
그런데 낮에 찍으면 참 그림이 잘 나오는데
밤에 찍으려니깐 잘 안나오더라구요!
생각했던 인숫하 갬성이 아니었습니다!

담양카페 아크엉의 전체적인 외관은
참 아름답고 괜찮습니다.
안에도 역시 좋지만, 저는 밤에 갔을때
이 겉모습에 약간의 매료가 느껴졌달까...
사물을 보면서..
입구부터해서 첫인상은 일단
매우 웅장하고 화려하다 였습니다.

뭔가 그리스나 로마시대때의 그런
느낌이 살짝 나는것 같기도하고...
입구부터가 예사롭지 않아서 그런지
입구에서 사진찍는 분들이 굉장히
많더라구요.
저도 기다렸다가 몇컷 찍긴 했는데
마냥찍자니 당연히 눈치가 보여서
적당히 찍고 들어가려 하였으나 어떤
고마우신 분들께서 사진도 찍어주시고
해서, 너무 갑사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색깔이나 이런것들이
결코 화려하지 않고, 은은하면서도
서로 조화롭게 잘 융합되어 있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대기석이기도 하거니와 포토존이라고 생각이드는 의자와
벽 공간이 또한 마련되어 있었구요!
기다리시는 동안 여기서 앉아있다가 가도 될것같고
사진도 예쁘게 잘 나올 듯 했습니다!

아무래도 외형만으로도 음료가 가격이 좀
나갈것이라고 예상을 했었는데, 음료들의 가격은
예상그대로의 가격이었습니다.
마감시간이 얼마 안남아서 그런지 주문후에
영수증에 한시간 이용가능이라고
시간을 적어주더라구요..
조금 늦게 가긴 했지요....ㅠㅠ
저희들은 담양의 특산물은 대나무라떼와
그냥 아아를 시켰습니다.
저녁을 거하게 먹고 난 다음이라 배가
불러서 디저트는 시키지 않았구요.

뭔가 내부 풍경만 찍으려니 심심해서
하나 찍어보았습니다. 찰칵!

각 층마다 저마다의 공간이 있고,
올라가는 길 또한 살짝 특이하고
예뻤습니다.
총 4층까지 있고, 4층이 메인홀 이라고해서,
4층으로 올라갔는데, 계단으로 올라가려다가
전날의 무리한 등산으로인해서
하체가 땡겨서...
냉큼 엘베를타고 올라갔습니다!!


갔었던 시간이 마감이 한시간 반 정도 남았던
시간이라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곳곳에 포토존이 가득했는데
그곳들이 다 낮에 찍으면 그렇게 예쁠
포토존들이라 아마 제 생각에는 낮에 사람들이
가장 많을것이라고 예상이 됩니다.
아크엉을 치시면 아마 낮에 와서 인생샷찍고
남긴 분들의 흔적들이 대부분일텐데,
카페 앞이 천이라서 통유리 창 밖으로 비치는
풍경들이 낮에보면 참 이쁩니다.
밤이라 밖이 비치지 않더라구요.

주문했던 대나무라떼와 아아가 나왔습니다.
대나무라떼는 맛이 사아아알짝 녹차라떼와
비슷한것 같으면서도 엄연하게 다른 맛인데..
이 오묘한 맛은.. 음...
직접 드셔보셔야 알 것같았습니다.
맛이 없는게 아니라, 대나무맛을 처음 맛봐서...ㅋ
뭔가 다음번에 낮부터 와서 여유롭게
있어보고싶은 공간이자 카페였습니다.
담양에 오신다면 꼭 거쳐가야 할 포인트
중에 하나인듯하구요.
그럼, 아주 간만에 감성카페리뷰!!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
다음포스팅은 건강과 운동 포스팅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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