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구체신염이라는 병명이 굉장히 생소하실 수도 있지만, 간단하게 말해서 콩팥(신장)에 관련된 질환을 말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신장에 이상이 생기려 할 때 어떤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지 빠르게 자가진단 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꼭 참고하세요!
목차
1. 원인!
2. 주요 증상
3. 예방법
왜 발생하는 것인가요?
우리 몸의 콩팥은 온몸을 도는 혈액 속의 불순물을 걸러주는 천연필터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콩팥 안에서 대사작용으로 독소만을 골라서 걸러내는 기관을 사구체 라고 하며, 이러한 사구체필터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사구체신염이라고 합니다.
사구체는 우리 몸(신장에) 200만여 개가 있기 때문에 염증이 생기는 이유도 굉장히 많고 다양합니다.
주로 세균으로 인한 발생이 아닌, 비세균성 원인들이 많고, 개개인의 체질과 사는 환경에 따라서 발생원인이 다양합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나, 면역력이 떨어져서 발생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습니다. 또한 원래 가지고 있던 만성질환인 혈압의 문제나 당뇨가 있을 경우, 이를 잘 관리하지 못했을 경우에 생길 수 있는 가능성도 꽤 높습니다.
그리고 다른 곳은 대체로 건강하지만 콩팥에만 문제가 생겨서 면역력이 자체적으로 떨어져서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에 대한 정확한 원인들을 알려면 자가진단 만으로는 원인까지 알기는 어렵고, 병원에서 정밀검사와 함께, 여러 가지 생활습관이나 환경, 식이에 대한 다양함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하는 문제입니다.
사구체신염 초기증상들(빠르게 체크!)
체내 신장(콩팥) 기능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몸 밖으로 나타나는 주요 증상들이 있습니다. 다음을 꼭 참고하셔서 해당되신다면 꼭 병원에 내원하셔서 정밀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신장은 침묵의 장기이기 때문에 특히나 비교적 젊은 나이인 40대 초반 이후부터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나면 내 몸에 예민하게 반응하시기 바라겠습니다.
- 일단 전신을 짓누르는 피로감이 오며, 이는 하루 이틀 잘 잔다고 해소되지 않습니다. 이유 없이 어느날 다가오는 피로감이 지속된다면 꼭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또한 사구체신염의 증상으로는 식욕의 감소와 종종 오는 구역감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술을 마시거나 어떠한 멀미로 오는 것이 아닌 이유없이 이러한 증상이 온다면 예민하게 들여다보셔야 합니다.
- 붉거나 검붉은 콜라색에 가까운 혈뇨를 보는 것은 어느 정도 진행된 후의 증상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또한 거품이 평소보다 많은 (단백뇨) 소변이 배출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두 증상은 사구체의 이상을 진단할 수 있는 가장 큰 기준이 되므로 이러한 현상은 곧바로 병원에 들러주셔야 합니다.
- 또한 부종이 발생하여 피부가 부풀고 탄력이 극도로 떨어지는 증상이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근육이나 살이 적은 발목 부분을 누르거나 정강이를 꾹 눌렀을 때 살이 쑥 들어가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는 시간이 눈에 띄게 늦습니다. 이러한 부종이 발생하는 이유도 혈액의 여과기능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은 사구체신염이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개인에 따라서 위의 증상들과 함께 두통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위의 증상들이 나타났을 때 대처하지 않거나 무시하게 될 경우, 만성 신부전증으로 건강에 큰 위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발 빠른 조치가 중요합니다.
예방하는 방법들
- 평상시 당뇨나 고혈압이 있다면, 이러한 질환들을 잘 관리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평상시 면역력 관리에 힘써야 합니다. 수면의 질 관리,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음식의 조절등이 있습니다.
- 과하지 않은 꾸준한 운동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주 3회 체력의 60~70% 정도의 강도의 유산소성 운동과 근육량을 늘리는 웨이트 트레이닝이 사구체신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평소 내 혈압을 반복적으로 높이는 음주나, 흡연등은 당연히 직, 간접적으로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 항상 조심만 하는 건강염려증에 빠질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명확하게 몸에 좋지 않은 행동들은 완전히 막진 못하더라도 줄여나가면서 조절할 순 있겠죠. 이러한 작은 노력들이 필요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사구체신염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신장은 유일한 우리 몸의 정수기 역할을 해주는 절대로 없어서는 안 되는 장기입니다. 신장질환은 날이 갈수록 그 환자의 수가 늘고 있기 때문에, 아주 조금의 경각심을 세워서 내 몸을 관리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말씀드린 대로 40대 이후부터는 콩팥 기능이 떨어지는 시기이니 예전처럼 무리하게 사용하거나 방치해선 안됩니다. 조심 또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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