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아쇠수지증후군 손많이 쓰시는 분들은 꼭 보셔야해요! 예방과 치료!

방아쇠수지증후군 손 많이 쓰시는 분들은 꼭 보셔야 해요! 예방과 치료! 생소한 이름의 질환이지만 의외로 굉장히 많은 분들이 호소하고 있는 위 질환은 직업적으로 손가락을 많이 쓸 수밖에 없거나 혹은 손에 힘을 많이 준다고 하시면 꼭 참고하세요.

방아쇠수지증후군 이란?

방아쇠와 손 수 글자를 합쳐서 방아쇠손가락 이라고도 불리는 이 질환은 손가락을 구부렸다 폈다 할 때마다 방아쇠에서 나는 것 같은 달칵 소리가 계속해서 들리면서 통증을 동반한다고 해서 앞에 방아쇠 소리가 붙었습니다.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부를 보호하는 활차라는 힘줄통로가 있는데, 간단히 말해서 지하에 매장한 케이블선을 보호하기 위해서 같이 설치하는 케이블 보호 터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활차에 이상이 생겨서 조여들어서 보호받아야 할 힘줄이 직접적인 압력을 받게 되거나 활차의 길이가 너무 타이트해지거나, 또 혹은 힘줄이 활차를 통과할 수 없을 만큼 붓게 되면 손을 구부렸다 폈다 할 때마다 듣기 싫은 소리가 나기 시작하며, 또한 통증까지 동반하게 됩니다. 방아쇠수지증후군이 발생하기 쉬운 직업들을 정리해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요리사, 장시간 운전하는 운전사, 손을 많이 쓰는 물리치료사, 키보드를 많이 두드리는 직업군, 클라이머, 가정주부에게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운동 중에서도 장시간 손에 강한 압력을 구사하는 운동이나 직업군들에 어쩔 수 없이 많이 발생하게 되며 손을 많이, 강하게 사용한다는 점이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테니스 골프 등도 있겠죠. 그리고 의외로 병원에 내원하시는 가장 많은 환자분이 중년의 가사를 맡아서 하시는 주부님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휴대폰을 늘 달고 사는 젊은 층 에게서도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한 손가락을 사용할 때 무조건 사용되게 되는 전완근 쪽의 근육이 뭉치게 되면 손가락이 펴지는 것이 힘들어지고 단축성을 보이게 되며 폄동작이 뻑뻑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방아쇠수지증후군이란 이렇게 소리와 통증을 동반하다 보니 일상생활에서 특히 굉장한 불편함을 많이 느끼게 되는데, 이러한 증상뿐만 아니라 손가락을 구부렸다 펼 때에 달칵하고 걸려서 부드러운 움직임 자체를 할 수 없고 힘을 줘야 부자연스럽게 펴지기도 하기 때문에 이 작은 변화만으로도 일상생활이 조금씩 망가집니다. 보통 2~3달 이상 계속되었다면 꼭 병원에 내원하셔야 합니다.

 

물론 그전이라도 언제든지 증상 발현 시 병원에 가보시는 게 것이 빠르지만 바빠서 그럴 시간이 없으시다면 초기에 스트레칭을 주로 많이 해주시거나 너무 강한 압력을 주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예방이 가장 좋은 수단이라서 나의 직업이 손을 많이 사용한다!라고 하시면 미리미리 중간중간 스트레칭과 손가락 운동들을 해주시고 휴식 또한 해주셔서 방아쇠수지증후군 자체가 발병하지 않게끔 관리해 주시는 것이 가장 최선일 것입니다. 

 

• 그렇다면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이나 운동은 무엇이 있을까요?

일단 가장 먼저 유념해야 하는 개념은 나의 직업군이 무엇이며, 내가 하루 중 어떤 것으로 손을 많이 쓰고 있는가를 아는 것입니다. 즉 원인이 당연히 있기 때문에 질환이라는 것이 생기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내가 손을 많이 써서 손의 하위질환인 건초염을 넘어 방아쇠수지증후군 이 나타나게 되면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큰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상태를 호전시키고 강화를 시킨다고 하여도 원인이 계속된다면 반드시 재발할 수밖에 없을 테니까요. 

 

단순하게 주사 맞고 약 먹고 운동하고 스트레칭해서 관리하면 안 생기겠지 하지만, 가장 크고 중요한 것은 원인제거입니다.

너무나도 당연한 말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할 정도이니까요. 방아쇠수시증후군은 한번 고치면 땡인 질환이 아님을 꼭,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내가 직업적으로 어쩔 수 없이 써야 하는 것은 말 그대로 필수불가결 이기 때문에 그 외에 스마트폰 사용이나 집안일, 스포츠, 취미활동 등에서 손의 사용을 줄이셔야겠죠. 그래야 방아쇠수지증후군의 통증과 증상을 경감시키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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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증이 너무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일단 스트레칭과 운동 전에 따뜻한 찜질을 10~15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뻑뻑한 손가락 끝마디부터 손가락이 손바닥에서 시작되는 지점까지 반대쪽 손으로 마사지해 주면서 풀어줍니다.
• 반대쪽 손으로 질환이 있는 손의 손가락을 잡고 서서히 천천히 약한 강도로 손이 굽혀지는 반대방향으로 꺾어서 스트레칭해 줍니다. 이때 서서히 단계별로 해주시되 시간은 15초 정도 유지합니다. 반드시 약한 강도로 하셔야 하고 세게 하시면 통증이 심해질 수 있으니 약한 강도를 유지해 주세요. 
• 이제 문제가 있는 손가락의 뿌리 쪽을 반대쪽 손가락 두 개로만 잡고 방아쇠수지증후군이 있는 손가락을 손목에 닿게 한다고 생각하면서 구부렸다가 폈다 하는 동작을 반복하는 겁니다. 15~20회 정도 매일 하루 한 번씩 진행해 주시면 됩니다. 
• 정리하자면 찜질 10~15분 > 스트레칭 15초씩 2~3회 약하게 > 손가락 잡고 구부렸다 폈다.(손목에 닿게 한다는 생각으로 깊은 동작으로) 15회에서 20회 정도 1회 

이런 식으로 평소 단축된 힘줄을 늘려주시고 통로인 활차와 힘줄이 너무 조여 지지 않게 풀어주시면서 강화 운동을 진행해 주시면 됩니다. 중간과정을 건너뛰지 마시고 최대한 순서대로 해주셔야 합니다. 어떤 운동이든 워밍업 이후에 본운동이 있듯이 손가락 운동 또한 그렇습니다. 이렇게 관리해 주시면서 손의 사용은 본업인 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용하는 시간 빼고는 쓸데없이 사용되는 손의 사용량을 줄여주시면 방아쇠수지증후군 회복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만성인 경우는 어떻게 하냐고 궁금증을 가지실 수도 있는데, 정말 통증이 오래되었고 나는 스트레칭이나 운동으로도 안된다고 하시면, 최후의 수단으로 활차터널을 늘리거나 하는 간단한 수술이 있습니다. 병원에 내원하셔서 상담을 반드시 받으셔야겠지만 수술시간도 15분 안쪽으로 간단한 수술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수술은 간단하든 아니든 최후의 수단이므로 오늘 소개해 드린 동작들로 따라 해 보시고 많은 도움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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