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작스럽게 찾아온 손끝저림 현상으로 불편을 겪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심할 경우에는 밤에 잠도 못 잘 정도로 손가락이 저리고 아픈 경우가 있는데요. 오늘은 이 증상이 과연 왜? 무엇 때문에? 일어나는지 원인과 대처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손끝저림 현상은 손가락에 이상이 생긴 건가요?
당연히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손가락힘을 많이 쓰는 직업군의 사람일 수도 있고 갑자기 무리하게 악력을 써서 생기는 통증일 수도 있겠죠. 하지만 이번시간에 알아볼 증상은 갑작스럽게 통증이 발생해서 이유도 모르겠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는 증상을 겪는 분들이 많아서 원인을 알아보고자 많은 조사를 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주목받고 있는 질환명으로는 척골 터널 증후군과 손목 터널 증후군 이 두 가지 질환이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사실 손을 많이 쓰는 직업군의 사람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기 때문에, 나이가 많으시다고 무조건 나타나는 것도 아니고, 젊다고 나타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면 손끝저림 현상을 대표하는 두 가지 질환을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척골 터널 증후군 이란?
손목에서 손바닥으로 이어지는 시작점인 척측에 통증과 함께 발생하는 증후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척골은 정확히는 팔꿈치와 손목을 잇는 두 개의 뼈 중에 팔꿈치 안쪽에 있는 뼈를 척골이라고 합니다. 이 증상은, 주로 수평 수직 움직임 보다도 손목을 비트는 동작에서 통증이 발생하며, 이러한 특정 동작에서 증상이 점점 악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팔안쪽의 뼈 이므로 팔을 당겨서 눌리는 동작으로 인해서 척골의 신경이 자주 눌리게 되면 모든 사람들에게서는 아니지만 높은 확률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팔꿈치를 많이 쓰는 사람에게 나타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손목 터널 증후군에 비해서는 발생빈도가 낮다고 알려져 있고요. 척골 터널 증후군의 증상에서는 주로 나타나는 손끝저림 현상이 네 번째 손가락 약지, 그리고 새끼손가락에 저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 두 개의 특정 손가락에 통증이 나타난다면 척골 터널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예방 및 치료방법
팔꿈치를 아무래도 무리하게 많이 쓰는 동작을 조금씩 줄여나가시는 것이 좋고 팔이 눌리거나 너무 압박받는 옷이나 토시를 끼는 것을 지양해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증상이 나아지기 전까지 물체를 너무 꽉 움켜쥐는 동작을 피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팔꿈치를 구부린 상태에서 신경이 눌리는 증상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팔을 편 상태로 고정한 후에 증상이 호전되는지, 4번 5번 손가락의 손끝저림과 팔꿈치 저림이 계속 나타나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병원에서의 치료는 비수술적 치료로 약물치료가 있는데, 약물치료 또한 1~2주 팔을 편 상태로 호전상태를 본 후에 증상의 나아짐이 없다면, 수술적인 치료로 역시 팔꿈치의 관을 새롭게 뚫어주어 근본적인 치료로 증상을 즉각 나아지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경회복 기간이 반년에서 길게는 일 년까지 걸릴 수 있지만 반드시 호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손목 터널 증후군
원인으로는 손목을 지나가는 횡수근인대가 있는데 이 인대가 두꺼워질 경우에 정중신경을 압박하면서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일상생활에서도 통증이 간헐적으로 나타나면서 점점 빈도수가 잦아지며, 밤 시간대에 특히 조금씩 악화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뚜렷하고 명확한 원인이라기보다는 아무래도 손목을 많이 쓰는 직업군에서 자주 나타나는 증후군으로써 키보드 마우스를 많이 다루는 사무직 직종이나 갓난아기를 키우는 엄마들 에게서도 특히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손목을 지나서 손가락을 잇는 인대와 신경의 압박으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어서 증상 중 하나로 손끝저림 통증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만일 손목만이 저리고 당긴다면 손목 터널 증후군보다는 단지 손목을 무리하게 써서 순간적으로 아플 수 있습니다. 이 증후군에서는 정중신경이 이어져 있는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 그리고 중지 손가락까지 이 세 손가락이 주로 많이 저리고 통증이 동반됩니다. 척골 터널 증후군과는 다른 신경과 다른 손가락의 통증이라서 구별하기는 어렵지 않으실 겁니다.
예방 및 치료방법
비수술적 치료 수술적 치료 두 가지가 있는데, 일단 예방법은 손목이나 손가락을 너무 많이 써야 하는 직업군이면, 꾸준한 스트레칭과 손목부위의 찜질 같은 것들을 자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한 번에 너무 오래 쓰지 마시고 쉬어주는 시간이 필요하겠죠. 또한 주사치료로도 웬만한 증상은 호전되기도 합니다. 이런 비수술적인 치료로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수술적인 치료로는 미세절개술을 통해서 인대와 혈액이 지나는 정중신경자체를 넓혀주는 수술방법으로 즉각적인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초기에는 1주일 정도는 손목을 쓰던 동작들을 쉬어주시면 증상이 나아지는데, 만약 일을 쉴 수 없거나 증상이 쉬어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꼭 병원에 가셔서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이번시간에는 손끝저림의 원인이 되는 두 가지 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두 개의 각각의 증상을 잘 보시고 특정지어서 구분할 수 있는 특징이 있으니 잘 구분하시길 바라며, 증상이 있다면 치료가 절대 불가능한 것이 아니니 그저 방치하지 마시고 꼭 주시하시고 치료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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