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백태! 정확하게는 설태라고도 하는데, 이번시간에는 이 설태가 왜 생기는지 원인을 알아보고 가만히 놔두면 심한 구취와 잇몸질환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백태없애는법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백태가 생기는 원인
몇가지 분명한 원인이 있습니다. 우선 우리는 매일 음식을 먹는데, 음식을 먹고 양치를 하시는 분들도 있고 잘 안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양치를 안 하는 경우에는 당연히 그 음식물 찌꺼기가 치아 사이사이에 끼어서 썩고 세균이 발생하게 될 텐데 이것이 혀에도 끼게 됩니다. 혀에는 수건처럼 유두돌기라는 미세한 돌기가 수없이 많이 있는데, 이 사이로 세균이나 찌꺼기들이 끼기 때문에 매번 닦아내주지 않으면 그대로 조금씩 쌓이게 됩니다. 양치질을 하더라도 치아만 닦아주고 혀를 제대로 닦아주지 않는다면 백태는 없애기 힘듭니다. 또한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분들도 자꾸 넘어오는 위액에 의해서 백태에 세균이나 이물질이 낄 수 있어서, 여러 가지 원인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백태없애는법을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설태는 그대로 차곡차곡 쌓이게 되면 잇몸질환의 원인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며, 또한 100%로 입냄새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일상생활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을 정도로 불편함의 원인이 되는 설태를 없앨 수 있는 양치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백태없애는법
- 양치질을 할 때 꼭 혀를 닦아 주셔야 하는데, 너무 세게 닦으시면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고, 강하게 닦아서 상처가 생기게 되는 경우에는 오히려 세균감염의 위험이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혀는 항상 부드럽게 닦아야 합니다.
- 혀의 앞쪽보다는 백태가 주로 끼는 혀 안쪽을 안에서 바깥방향으로 닦아 주셔야 하는데, 혀를 최대한 길게 빼고 절대 빠르게 닦지 마시고 천천히 부드럽게 여러 번 닦아냅니다. 백태가 연해질 때까지 반복해 줍니다. 강한 자극은 절대 안 됩니다.
- 웬만하면 혀 클리너로 닦아주시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혀에 있는 유두돌기 사이사이에 있는 세균과 이물질을 효율적으로 제거하기 위해서는 너무 평평한 혀 클리너 보다 혀가 닿는 부분에 많은 돌기가 나와있는 모양의 클리너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에는 평평한 모양의 칫솔 같은 실리콘 돌기가 많이 나와있는 클리너 형태도 있기 때문에 잘 보시고 고르시기 바랍니다. 닦을 때는 절대 세게 당기지 마시고 얹어서 그대로 누르지 말고 당겨준다는 느낌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클리너가 백태없애는법으로 굉장히 효율적입니다.
- 일반적인 치약을 사용할 경우에 그 재료 안에는 계면활성제라는 성분이 들어있는 치약들도 많습니다. 거품을 내기 위한 것인데, 이 성분이 오히려 입안의 건조함을 불러일으켜서 구취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계면활성제가 들어있는 치약을 사용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지만 사용하실 경우 물로 3번이 아니라 6~7번 이상 깨끗하게 헹궈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밤에 자기 전에 양치질을 할 때에 하루에 딱 한번 치실로 치아 사이사이에 있는 찌꺼기와 세균을 제거해 주시면 치아사이사이에 껴있는 이물질들이 유발하는 세균번식과 및 입냄새와 백태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번 시간에는 백태없애는법에 대해서 하나하나 알아보았습니다. 결론은 제때 하는 양치질과 혀 클리너를 항상 사용해야 하는데, 입안이 건조해지면 백태의 세균과 이물질들이 큰 구취를 일으키므로, 입안이 되도록 마르지 않도록 잘 관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백태가 너무 심한 경우에는, 일반적인 설태가 아니라고 생각되면 병원에 가셔서 검진을 꼭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다음시간에는 백태 외에 입냄새를 유발하는 원인과 관련건강과 예방법에 대해서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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